할머니 소식

2014년 3월_박옥선 할머니_"병원에가면 병없다하지 뭐"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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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 생활관에 손님들이 찾아오면 언제나 웃으시며

손을 꼭 잡아주시면서 늘 따뜻하게 대해주신다.

 

강일출할머니 다음으로 바깥운동을 열심히하신다.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시지만, 바깥에 맑은 공기를 쐬면 속이 뻥- 뚫리고

속이 내려가는 것 같아서 참 좋다고 하신다.

 

건강에 대해 항상 염려하시고 떨어져서 힘들게사는 가족들이 생각나 

신경을 많이 쓰시고, 그럴때마다 자꾸 눈물이난다고 하신다.

 

늘 염려증과 불안한 심리(과거에서 온)로 자주 악몽에 시달리신다. 

 

병원에 가면 병이 없다고 하는데

이유없이 어지러움증과 통증이 느껴지신다고 하신다.

아무래도 마음의 병이 원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할머니께서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더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셔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