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소식

2005년 4월_박옥선 할머니_그리움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05-04-27
할머니는 왜 평생을 아픔과 그리움 속에서 사셔야 하나요? 어렸을 때는 일본군에 강재로 끌려 가 부모 형제와 생이별을 하시고 모진 고통 속에서 지내시다 이제라도 고국의 품에 안겨 여생이나마 편하게 지내셔야 할텐데 중국에 두고 온 자식 생각에 또 다른 그리움에 사무쳐 눈물을 훔쳐내는 할머니의 모습을 뵐 때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보상 받을 수 없는 할머니의 일생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