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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절한 노래에 담긴 恨, 함께 부를 이 노래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23-02-27
첨부파일

2월 어느 날, 김효정 님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음성 파일로 보내오셨습니다.

떨리는 목소리에서는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恨'을 담아 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노랫말을 알립니다.

다시 한번 김효정 님께 감사합니다.

 

눈물이 뺨을 흐르고

내 마음 무너져 내려가는데

아리랑 노래 부르며 전쟁터에서

그리워하던 고향

 

그토록 피를 흘려도

정신을 잃어도 끝나지 않는

눈 감으면 펼쳐지는 그날의 기억

잊을 수 없는 아픔

 

이제 와 지울 수 있나

어떻게 없는 일처럼 지낼까

모든 인생 끝마치고 편히 잠들 날

그때는 알아줄까

 

불어라 높은 바람아

하늘에 내 기도 닿을 수 있게

눈을 떠도 선명한데 낮도 어둡던

 

 

시련은 계속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