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소식

2015년 10월 26일 보은이옥선 할머님을 만나뵈러갔습니다.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17-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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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6일
더운 여름을 속리산에서 시원하게 보내시고자 보은집에 내려가신 이옥선 할머님을 찾아 뵈었습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어 두툼한 겨울점퍼와 털신, 쌀, 홍삼정, 화장품, 생필품등 선물을 가득 가지고 할머님댁 마을에 도착하니 할머님께서는 아프신 다리로 벌써 두번째로 마을 입구까지 나오셨었다고 하십니다.
할머님께서는 점심식사도 하지 않으신 채 우리를 기다리고 계셔서 근처에서 음식을 제일 맛있게 한다는 식당에 할머님을 모시고 가서 늦은 점심식사를 사드렸습니다.
우리 이옥선 할머님께서는 나눔의집 할머님들 한분한분의 안부는 물론 직원들 안부까지 물으십니다....
나눔의집 식구들이 많이 보고 싶으셔서 동지가 되기전에 간장을 마무리해놓고 나눔의집에 오시겠다고 하십니다.
할머님!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세시에 일어나 기도를 올리시는 할머님!
할머님의 아픈 다리가 조금은 덜 아프셨으면 하는 할머님의 기도가 이루어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