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TV를 보시면서 뜨개질을 하시고,

그 외에는 주로 화투패로 점을치시거나 민화투를 하신다.

어릴 때 못 배운 한이 많아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많으시다.

지금의 연세에도 틈틈히 한글을 잊지않기위해 책을 읽으시면서 공부를 하신다.

\"나는 대학 졸업했어요\" 라고 할머니께서 말씀하시면

방문객이 놀라서 \"어느 대학교요 할머니?\" 라고 물으니

할머니는 배시시 웃으시며

\"어드매 대학교는 어드매 대학인가 하면 호미 대학교지~\" 라고 농담을 하신다.

그만큼 할머니는 농담도 좋아하시기 때문에 입만 떼셨다하면

온통 웃음바다로 만들어버리신다.

할머니의 유일한 걱정은 바로 편식 과 운동 이다.

편식을 심하게하셔서 영양섭취가 골고루 들어가지 못한다.

할머니께서 아프실 때 병원에가서 약을 지으려고해도 불균형한

영양섭취로 약을 쓰지못할 때가 많다.

할머니께서 식사도 골고루하시고 적절한 운동을 하시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