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소식

2005년 4월 27일 _강일출 할머니_봄맞이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05-04-27
어느새 또 다시 봄이 찾아왔어요. 올해도 변함없이 밭농사준비에 여념이 없으시네요. 틈나는대로 밭도 갈아 놓으시고 이것 저것 씨앗 심으실 생각에 바쁘신 할머니...... 아침부터 수건을 질끈 동여메시고 밭에 계신 모습을 뵐 때면 영락없는 시골 아낙네의 느낌이 듭니다. 상추,고추,쑥갓,옥수수 등등 벌써부터 풍성한 식탁이 떠 오르네요. 며칠 있다 광주 장에 고추모를 사러 가실 거랍니다. 할머니, 쉬엄 쉬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