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소식

2002년 3월_이옥선 할머니_2001년 심리치료후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02-03-29
 이옥선 상담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 잘 모르지만 자신의 얘기를 들어 준다는데 대해 처음부터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매우 수줍어하는 모습이었고 또한 자신이 한국말도 잘 모르고 아직 낯설어서 바보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상담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활이나 생각을 말하며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바뀌었고 또한 자신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면서 자신이 역사속에 어떠한 위치에 있는 지를 깨달으면서 고통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 대한 통찰이 깊어진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