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소식

2017년7월6일 외부할머니 방문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17-07-11

내리쬐는 태양볕에 습한 공기까지 숨이 턱턱 막히는 날씨입니다.

오늘 수도권에 살고 계시는 할머님들을 뵙고 왔습니다.

미리 연락은 드렸지만, 처음 뵙는 분도 계셔서 땀을 뻘뻘 흘리며 이리 저리 헤맨 끝에 댁을 찾았을 때 안도의 숨이 나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데도 반갑게 맞아주시니 더위도 저만큼 물러가는 듯 합니다.

투병 생활에 힘드신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지난 번 뵈었을 때보다 좋아보이는 분도 계셔서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가족의 사랑과 돌봐드리는 분들의 정성이 해맑은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준비한 선물과 용돈을 드리고, 그 간 살아오신 말씀도 들었습니다. 힘든 세월을 살아오셨음에도 긍정적인 마음과 미소를 잃지 않으려는 할머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더위가 한창인 요즈음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