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 살고 계시는 박숙이 할머님을 뵙기 위해 차를 달려 남해대교를 건넜습니다.
4개월만에 뵙게된 할머님의 모습은 지난 12월에 뵈었을때보다 좋아 보이셨습니다.
수척하였던 얼굴도 혈색이 돌기 시작하였고 훤하게 빠져버렸던 머리카락도 새로이 흰색과 검은색의 머리카락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고...
지난번에 우리가 다녀온 후 바로 병원에 입원 하셨다가 3개월만에 퇴원하시어 집에 오신지 한달정도 되었다는 할머님께서는 병원에서보다 건강은 물론 집 나갔던 입맛도 돌아왔다고 좋아하셨습니다....
객지 나갔던 자식이 돌아온양 늘 한결같이 반겨주시고 챙겨주시는 할머님!
자주 찾아 뵙지 못함에 죄송하고 또 죄송할 따름입니다.
오랫동안 할머님의 밝은 웃음 볼 수 있도록 늘 건강하시길 두손 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