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10월 개소한 나눔의집은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삶의 터전이자, 치유와 연대의 공간입니다.
미술심리치료의 일환으로 시작된 미술 활동을 통해 할머니들은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고통, 기억, 그리고 희망을 그림으로 표현해오셨습니다.
이번 전시는 나눔의집에 지속적인 연대와 지원을 보내주시는 JFCW(Justice For Comfort Women) 봉사단체의 주관으로 열리며,
‘집으로 오는 길’이라는 주제 아래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 다섯 분의 작품 총 22점을 소개합니다.
그림 한 점, 한 점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할머니들의 기억에 공감하고,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다시금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JFCW의 소중한 연대와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시기간: 2025년 6월 21일(토) ~ 6월 24일(화)
전시장소: 본태 더 팔라스 131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