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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05일(수) 김순옥 할머님 별세. 현재 일본군'성노예'피해 생존자 26명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18-12-05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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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집에 계시던 김순옥 할머님이 2018년12월5일오전9시5분 노환으로 타계 하셨습니다. 노래를 좋아하시던 할머님은 항상 밝은 미소로 방문객과 봉사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따뜻한 할머니셨습니다. 일본의 사죄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셨던 할머님은 끝내 일본정부의 사죄를 받지 못하고 향년 97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2018년 12월 05일(수) 오전9시 5분-김순옥 할머니 노환으로 별세. 향년 97세.


현재 일본군’성노예’피해 생존자수는 총 26명.


故 김순옥(KIM SOON OK)할머님


1922년 평양출생

1940년 중국 흑룡강성에서 피해

2005년 대한민국 국적회복, 나눔의 집 입소

2012년 스즈키노부유끼 소송참여

2013년 일본정부에 민사조성 신청, 일본 록밴드 ‘벚꽃 난무류’ 소송참여

2014년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소송참여


  가정형편이 어려워 7살 때부터 식모, 유모 등의 일을 하였으며 20살 때 공장에 취직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 헤이룽장성(흑룡강성) ‘석문자’ 위안소에 끌려가 피해를 당했다. 해방이후 생계를 위해 중국인과 혼인하여 중국 둥닝(동녕)에 정착하였으며, 2005년 여성부, 한국정신대연구소, 나눔의 집의 도움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고 나눔의 집에 입소하였다. 입소 이후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해 수요시위 및 증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2013년에는 일본정부에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민사조정을 신청하기도 하였다. 이밖에도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한 스즈키 노부유끼와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비하한 일본 록밴드 '벚꽃 난무류’, ‘제국의 위안부’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박유하를 고소하는 등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하셨다.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1호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02-3010-2291) 일반조문가능
*발인 - 2018년 12월 7일 금요일 오전11시

*화장 - 2018년 12월 7일 금요일 오후1시 서울추모공원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12길 74)

*장지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가새골길 85 나눔의 집 추모공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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