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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 알게되어서 죄송합니다..
작성자
송화영
작성일
2018-09-02
저는 중학교에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요즘 역사시간에 일제강점기에 일어났던 일들을 배우고 있는데요, 지금 배우고 있는 내용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끔찍하고 안타까웠습니다. 지금 내 나이일때 80여년 전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은 끔찍한 일을 당했고 꽃다운 청춘을 빼앗겼다는 것을요.. 특히 학교에서 보여준 영상때문에 큰 충격을 먹고 이 글을 쓰게  됬습니다. 어떻게 일제는 자신들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조선 소녀들을 강제 징용으로 끌고가고 소녀들의 순정을 억지로 빼앗고 지금까지도 사과도, 어떠한 보상도 해주지 않은채 지금까지 엄청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은 할머니들을 무시하고 있는걸까요. 최근 본 정서운 할머님의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보고만 있어도 눈물이 나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공장으로 가서 돈을 벌 수있다고, 혹은 가족을 구할 수 있다고 속여놓고 기간이 채워지면 대학살을 하는 그런 뻔뻔한 사람들을 보고 너무 화가났습니다. 할머님들은 그냥 가족과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 억지로 간것 뿐인데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해명하는 현재일본에게도 매우 화가 납니다. 매주 일본대사관 앞에서 추위에도 더위에도 연세가 드셔서 힘든몸을 이끌고 집회를 하는 분들을 보며 정말 감동 받았고 저도 될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봉사를 하고싶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일본측에서는 하루빨리 할머님들에게 사과와 명예를 되돌려 주었으면 합니다. 할머님들이 바라시는건 사과 그한마디라고 들었습니다. 지금알아서, 너무 늦게 알고 지금까지 무지하게 살아와서 너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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