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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_나눔의 집 이천후원회 주관으로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위로연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0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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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집 이천후원회 주관으로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위로연

 

경기도 이천지역 주민들이 광복절을 앞둔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나눔의 집 이천후원회(회장 전미경)는 이날 이천시 창전동 한 레스토랑에서 이 옥선 할머니를 비롯한 나눔의 집 할머니 8명을 초청, 위로연과 함께 후원회 발족식 을 가졌다.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유승우 시장과 김응호 교육장, 민병효 시의회 부의장, 이영환 예총회장 등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한일정부의 무관심을 질타하는 떡메치기 퍼포먼스를 벌였다.

 

또 이천양정여중합창단의 노래와 이천무용학원 우미영 원장의 살풀이춤, 한국예 술종합학교 윤명화 교수의 북공연, 장호원초교 민요반 학생들의 창극, 미국인 자원 봉사자 조수아 필저씨와 이천국악협회 회원들의 민요공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마치고 할머니들과 '고향의 봄', '아리랑' 등 노래를 함께 부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2002년부터 제자들과 나눔의 집을 찾고 있는 소래예술원장인 전미 경 회장과 이천초교 국영란 교사가 지난 5월 어버이날 초청행사를 마련한 것이 계기 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