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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_고 김순덕 할머니 추모 및 역사관 개관6주년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04-09-24
party-86.jpg 고 김순덕 할머니 추모 및 역사관 개관6주년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 65번지 이곳에 못다 핀 꽃들이 모여 평화를 노래하는 나눔의 집과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이 있습니다. 당시 피해자로 끌려간 10대 어린소녀들이 20만명 그리고 목숨을 구제하고 돌아와 지금까지 자발적으로 신고하신분이 220명 현재 생존자는 130명, 중국에 9명 이곳 나눔의 집은 11분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꿈 많고 귀엽던 어린소녀들이 이제는 주름투성이 백발의 할머니로 변했습니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는 피해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수난사이고 여성의 수난사입니다. 피해자가 생존해 있는 한 이 문제는 과거사가 아니라 현재사 이고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기억하고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이 문제가 해결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 고 김순덕 할머니 추모 및 역사관 개관6주년 행사 1) 고 김순덕 할머니 추모제 및 역사관 개관 기념식 *주관:나눔의 집/일본군‘위안부’역사관 *장소:나눔의 집 *일시:2004년 8월 15일 ①고 김순덕 할머니 49제(오후 2시경) -할머니 유품 전시(할머니 방) -할머니 영상물(나눔의 집 교육관 및 수련관) -일본군'위안부'역사관 관람 ②역사관 6주년 개관 기념식 및 고 김순덕 할머니 추모 콘서트 -시 간:오후 6시부터 (사회 김미화) -출연자:유진박(전자바이올린스트), 이지상, 홍화자, 김석옥, 바닥소리, 임평화, 과천민예총 연극 살풀이 춤-이정희(경기도 살풀이춤 보존회 회장) * 회심곡(바닥소리) * 살풀이 춤(이정희) * 나눔의 집 원장-감사의 인사(원행스님) * 출연자 공연(이지상, 김석옥, 임평화, 홍화자, 바닥소리, 유진박, 연극) * 연극-흙물의 연꽃 -공연명: [흙물의 연꽃] -작: 차미정 연출: 심길섭 -출연: 김명희 이윤정 차미정 등 -총소요시간: 약25분 -공연내용: 일본군위안부피해여성의 삶을 황해도 철물이 굿의 형식에 맞추어 억울한 넋을 달래고 풀어 준다. *** 공연의 마지막 부분이 관객과 함께 주인공 순옥의 태를 상징하는 하얀 천을 잡고 해원상생의 상여가를 하며 나눔의 집 주변을 한바퀴 돌 수 있는 포퍼먼스식 공연입니다. 2) 전시회 "단절의 계보" -일본군 '성노예'제도 생존자의 소리와 초상- 일본군 ‘성노예’ 이 전시회장에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그다지 귀에 익숙치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대, 아니면 종군 위안부라고 표현을 바꾸면 "아~아~"라고 이해 하 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1991년, 한국에 있는 피해자가 처음으로 고백한 것이 기회가 되어 가해자 쪽에 있는 일본 뿐 만이 아니라, 세계의 사람들이 함께 서로 몰두해야할 문제로서 벌써 13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런 조류 속에서 나눔의 집은 탄생되었고 생존자들의 안식처로서, 또한 인권과 평화학습의 현장으로서 사회적인 역할을 하자고 많은 사람들의 원조의 아래 피해여성들과 함께 지금까지 걸어왔습니다. 내년에 광복60주년을 맞이합니다. 내년 이맘때쯤의 모든 피해여성들이 최소한 바라고 있는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정배상이 실현되는 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함께 그 현실을 향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사진"과 "소리"라는 메디아를 합쳐서 피해자여성과의 "새로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자고 하는 것이 이번 우리 나눔의 집이 주최하는 "단절의 계보" 라는 제목의 전시회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미국인 봉사자 조슈아 씨가 2년 동안 나눔의 집에서 의욕적으로 수집한 피해자 여성들의 "소리"에 의의가 있습니다. 사진과 그가 수집한 "소리" 가 만든 하모니를 통해서 이제까지보다 그들을 가깝게 느끼고 일본군 "성노예" 피해여성들이 지금도 우리들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재인식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기간 : 2004 8/11~8/22( 8월 11일 오후3시 부터) *장소 : 인사동 Gallery Fish *전화번호 : 02 - 730 - 3280 3)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니 초청 위로연 2002년부터 광주 『나눔의 집』에 계시는 할머님들을 방문하여 민요를 가르쳐 드리고 공연을 하는 등 친분을 가진 끝에 올해 4월 할머니들을 이천에 모셔서 식사를 대접하고 학생들과 함께 간단한 공연을 보여 드리며 미리 찍은 할머님들의 개인 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로 드렸었는데 할머님들께서 많은 곳을 방문하였지만 정말 순수하고 따뜻한 정을 듬뿍 받았다며 매우 기뻐 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나눔의 집』안신권 사무국장께서 이천이 광주와 인접한 지역임에도 아직 한번도 공식적인 행사를 가진 적이 없었다며 8.15광복행사를 추최 해 줄 것을 제안 하셨습니다. 여러 번 망설이다 할머님들을 생각하여 어렵게 용기를 내어 결정하고 추진하여 오다보니 많은 분들이 자원해서 후원도 하시고 기꺼이 봉사해 주시는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이번 행사를 갖게 된 목적은 첫째, 외로운 나눔의집 할머님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한 잔치를 갖고자 했던 것이고, 둘째는 자신의 수치를 무릅쓰고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통해 자신들이 겪었던 일제의 만행을 후손들과 역사 앞에 고발하여 일본의 진정한 반성과 사과를 받아내려는 할머님들의 뜻을 이천 지역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알리려는 것이며, 셋째는 광주 『나눔의 집』은 비 영리단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작은 손길들로 인한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연로하신(80-90세) 할머님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시설 등이 열악해서 바로 이웃지역에 사는 우리 이천시민들도 자발적으로 본 후원회에 가입하여 함께 할머님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데 있습니다. 이렇게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셔서 뜻깊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내빈들께 감사를 드리며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양정분 산부인과와 그 외 각처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주관: 나눔의 집 이천 후원회 *장소: 이천 오페라 하우스 *일시: 2004년 8월 13일 오후 2시부터 오전 10시 도착 : 이천에서 온천욕(이천 후원회) 12시 : 점심(이천 후원회) 오후 2시 : 위로연 행사(이천 후원회) 6시 : 식사 (이천 연화회) 4) 나눔의 집 할머니 방 오픈하우스 *장소 : 나눔의 집 할머니 방 *일시 : 2004년 8월 14일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시간(방문자 모두) 한복 디자이너 김희수 선생의 한복 선물 -나눔의 집 할머니 11분과 돌아가신 고 김순덕 할머니 영정에 바침 대한여한의사협회(이은희 회장) -지금도 당시 성적 고초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으로 고생하시는 할머님들을 매달1번씩 정기적으로 나눔의 집을 방문, 한방으로 치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들을 모시고 식사도 함께하면서 할머니들의 아픈 마음도 치유하기로 하였습니다. 5) 제5회 "피스로드" -역사와 화해, 그리고 평화를 위한 역사기행 *장소: 나눔의 집 *참가자 : 대학생(한국25명, 일본25명), 보조교사10명 2. 연락처 : 031-768-0064/5 y365@chol.com www.nanum365@empal.com www.nanum.org *많은 참석과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