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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8월11일행사(위령제)-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0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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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나눔의집 입니다.
이번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4700만 한국인, 7천만 한민족은 오랜 세월을 기다렸습니다. 이 민족의 혼이 다시 살아나 화합과 통일의 구심이 되고, 나아가 인류평화를 위한 위대한 탄생으로 승화되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긴 기다림의 끝에 지난 6월, 활화산처럼 타오른 붉은 악마의 열기는 민족혼의 부활을 선언했으며, 민족정기로 인류정신으로의 승화를 위해 용트림하고 있습니다.
이유도 모른 체 일제에 의해서 강제 징벌되어 원인도 결과도 없이 사라져간 원혼들이 있습니다. 차마 귀를 열고 듣지 못할 누이들의 비명소리가 구천에서 들려옵니다. 군화에 짓밟힌 선하신 누이들의 질린 얼굴들이 허공을 맴돕니다. 갈기갈기 찢긴 영혼의 무게가 너무나 무거워 훨훨 날지 못하고 얼어붙은 만주벌판에서, 이국땅 밀림에서 지금도 신음하며 누워 계십니다. 우리의 어머니, 한민족의 할머니들 이십니다.

지금, 비록 늦었지만
그분들의 상처를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지치신 영혼을 천상의 쉼터자리로 오르시게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제 다시는 이 땅의 딸들에게 억울한 아픔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뜻깊은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그 자리에...
님께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2002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 호국영령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위령대제
일시: 8월11일 일요일 2시
장소: 나눔의 집
주최: 홍익여성연합
주관: 불광도원
후원: 나눔의 집, 우리역사 바로알기 시민연대,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정신대연구소
참여인원: 00명(불광도원0명, 유가족0명, 홍익여성연합0명, 외부 인사, 기타)

**** 프로그램
1부 2부
개회사 위령대제 진행
국기에 대한경례 추모시낭송
애국가 제창
희생자에 대한 묵념
위령사
추모사

**** 연락처 - 나눔의집 : 031-768-0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