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은 2019년 12월 21일 오전 11시 나눔의집 일본군 '위안부'역사관 광장에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故 김외환, 유00, 김군자, 김00, 하점연, 김순옥 할머니 여섯분의 흉상 제막식'을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나눔의집에서 거주하다 돌아가신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을 제작, 전시함으로써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하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관련 역사문제를 재인식하고자 함이다.

여섯분의 피해자 할머니 흉상은 앞서 세상을 떠난 故강덕경, 문명금, 김순덕, 박두리, 문필기, 지돌이, 박옥련, 김화선, 이용녀, 배춘희 할머니 등 10분의 흉상과 나란히 자리하였다.

흉상제작은 2019년 일본군‘성노예’피해자 기념사업으로 경기도의 지원으로 이행균조각연구소의 이행균작가 제작하였다.

이행균 작가는 2011년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니 다섯분의 흉상을 시작으로, 미 의회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한 레인 에반스 동상, 국민성금으로 이루어진 강동구 소녀상등 여러 작품 활동을 통해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를 널리 알려주고 있다.

행사 참여자로는 나눔의집에 거주하고 계신 이옥선할머니(부산출생), 이옥선 할머니(대구출생), 나눔의집 소장 안신권, 조각가 이행균, 영화‘귀향’감독 조정래, 누미아띠, 너른고을 여성회, 성인 및 학생 자원봉사팀이 함께하여 이 자리를 빛내 주었다.